더불어 사는 삶

강성휘 도의원 후보 시민신문 인터뷰

ok 강성휘 2014. 5. 3. 00:30

 

이순이

이순구화백님의 웃는 소년

 

140505금 도의원 예비후보 강성휘 인터뷰

 

 

인터뷰 요약

- 강성휘 후보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학생운동, 청년운동 거쳐 지방의회까지 논스톱 질주

- 지난 4년간 5대 도정공약, 5대 동네공약 등 10대 공약 철저히 실천

- 세월호 희생자를 생각하며,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 다짐

- 6.4 지방선거공약은 매니페스토 3,3,7공약으로 정리 할 수 있음

- 가장 영광스러운 점은 전남도청 공무원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의원상 수상  

- 우리 사회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명확히 달려져야 할 것

 

1.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1967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저는 전남대학교 시절 전두환 군사독재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하여 구속이 되기도 했고 이로 인해 입학한지 18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또 학생운동 후에는 청년운동을 통하여 민주화와 평화통일, 그리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998년, 만29살에 목포시의원에 출마하여 호남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되어 내리 3선을 하였고, 목포시의회 부의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제9대 전남도의원에 당선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2. 활동 지역구와 그동안 지역구를 위한 의원님의 활동상을 소개한다면?

 

저는 전남도의원 목포시 제1선구로 연산동, 원산동, 용해동과 석현동을 포함한 상동 4개의 행정동이 선거구입니다. 인구는 약 6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공약 5개와 도정공약 5가지를 내걸고 지난 4년간 활동해 왔습니다.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원성이 가장 높은 상동 도축장 이전과 용해동 철도폐선부지 공원화, 원산동 신중앙시장 주차장 조성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연산동 백련마을 택지보상 사업 등 5가지를 집중해 추진했습니다. 이 결과 폐선부지 공원화 등 4건은 완료했고, 상동 도축장 이전은 올 하반기 이전을 목표로 현재 정상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정발전을 위해서는 무상급식 실현, 전통시장및 소상공인 살리기, 일자리만들기, 비정규직 처우개선, 장애인 인권보장 등 5대 정책공약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중 무상급식은 초.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끌어 내었고, 전통시장 살리기 등 4건의 정책사업 또한 꾸준하게 정상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3. 단독 출마로 인해 재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데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무엇이며, 어떤 공약이 있나요?

 

저에게 이번 6.4 지방선거는 지나온 4년을 평가받고 재신임을 얻는 계기입니다. 그러므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되 세월호 참사 등의 비통한 사회적 현실을 감안하여 조용하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루고 있습니다.

 

저의 지방선거 공약은 매니페스토 3.3.7공약입니다. 의정활동에 임하는 3가지 다짐과 3가지 정책, 그리고 동네를 위한 7가지 약속으로 나누어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이권과 청탁에 개입하지 않는 깨끗한 도의원, 전남발전과 목포발전에 앞장서는 도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세가지 다짐을 바탕으로 보육예산 및 교육예산 국고지원 확대를 통한 육아맘과 학부모 부담 덜기와 시민 모두가 공부하며 배우는 평생교육시스템 강화를 세가지 핵심공약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영유아 보육지원 현실화, 어린이집 교사지원 차별 시정, 용해동 중학교 설치, 공공도서관과 문화복지센터 설치 지역아동센터 교사 특별수당을 지원, CCTV 및 배움터 지킴이를 확대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 7대 지역공약으로 아이와 엄마의 웃음이 피어나는 동네를 만들고자 합니다.

 

4. 도의회 활동을 하면서 타 의원들과의 차별화된 활동으로 많은 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어떤 상을 받았나요?

 

저는 지난 4년 동안 도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를 한번도 거르지 않고 100% 출석했습니다. 아울러 4년간 비정규직 권리보호 조례 등 총 41건의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하여 도의회 입법활동 1위를 지켜왔고, 도정질문을 비롯한 모든 의정활동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에 놓고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 4년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3회 수상했고, 2012년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2013년 목포청년100인포럼 참의원상과 시민일보 선정 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전남도청공무원이 뽑은 베스트의원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5. 뚜벅이 의원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만큼 발로 뛰는 도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참 정치인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시의원과 도의원의 역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이 걷는다고 해서 뚜벅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고마운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참정치인은 모든 생각과 행동을 시민을 중심에 놓고 일하는 시민제일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제일주의를 실천하면 부패도, 게으름도, 실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견제와 감시, 의결권 행사라는 본질적 역할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역할을 하는 단위가 광역자치단체인지 기초자치단체인지에 대한 차이만 있다고 봅니다.

 

6. 지역 경제가 힘든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더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지역민들과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이제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의 지도자들과 책임자들은 “이 정도면 괜찮겠지....”, “지금까지 아무 일 없었는데 뭘....” 하는 안전불감증과 무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에 생명보다 앞서는 것은 없습니다. 무고하게 희생을 당한 학생들과 탑승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분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이제 우리 사회가 효율보다는 안전을, 이윤보다는 생명을, 경쟁보다는 협동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