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개선할 점은?

ok 강성휘 2014. 8. 19. 10:35

 

 

 

전남도 출연기관 평가 개선할 점은?

 

KBS광주 인터뷰

14081911:00 전남도의회 앞

 

 

1. 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는?

 

814일에 전남도 11곳 출연기관 등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했습니다.

 

11곳이 대상이었는데 가등급은 전남신보 1곳이 2년 연속 가등급을 받았고, 나등급은 여성플라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발전연구원이, 다등급은 문예재단, 중소기업센터, 순천의료원, 문화산업진흥원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가 결과가 가장 낮은 라등급은 생물산업진흥원, 강진의료원, 청소년미래재단이 받았습니다.

 

전년대비 평가점수가 평균 5.12점이 올라 출연기관 전체적으로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산업`기업분야, 연구`교육`훈련 기관은 평가 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은 반면, 공공성이 강한 보건`복지`문화 유형은 성적이 저조한 편이었습니다.

 

2. 경영평가를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평가 과정에서 평가대상을 유형별로 분류했지만 출연기관의 성격이 너무 달라 공통지표를 중심으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많아 세부지표를 더 폭넓게 해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평가에서 8개 기관을 제외했는데 도에서 가장 논란이 되어온 F1조직위원회와 같은 경우 공무원 파견기관이라는 이유로 제외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관들이 오히려 엄정하게 평가를 받아야 되지 않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평가 편람을 경영평가 대상인 전남발전연구원에서 작성합니다. 평가대상 기관이 평가기준과 배점을 작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대한 사후조치에서 성적이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임직원에 대한 성과급을지급하고, 표창을 수여하는 반면, 성적이 좋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100% 기준으로 등급별로 2%씩 출연금을 차감하는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원 같은 경우는 보조금을 주지만 출연금을 주지는 않고 있어 출연금 패널티가 적용이 안되고, 상대적으로 수익사업의 비중이 없거나 적은 기관만 출연금 패널티의 손해를 보기 때문에 패널티 부분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