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주년 점자의날 기념식 축사

시각장애인이 웃는 그날을 위하여

 

 

제88주년 점자의날 축사

141106목 전남도립도서관

 

 

제88주년 점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시각장애인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임성욱 점자도서관장님과 김영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전라남도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평소 시각장애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오시면서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남도의회에서도 시각장애인 기관의 원할한 운영과 활동을 위해 예산을 늘리고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먼저, 올 9월에 있었던 1회 추경에 점자도서관 운영비 일부와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비 일부가 추가 편성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와 박철홍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장애인단체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제안하신 시각장애인재활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관심을 가지고 챙겼습니다만 도의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하여 2015년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협회의 2015년도 운영비 일부만 증액 반영되었다는 점을 보고드리게 되어 이 자리를 빌어 송구하다는 말씀과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활짝 웃는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88주년 점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보람과 영광이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