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장 임용 관련 광주전남 시도의회 성명서
성 명 서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 임용관련 광주시․전라남도의회 입장
김수삼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이 양시․도의회와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허성관 후보자를 광주전남연구원장으로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동안 시․도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임명 강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장 임명을 강행한 것을 보면 김수삼 이사장이 사심을 갖고 허성관 후보자를 임명하고자 한 달여 동안 의견수렴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꼼수를 부렸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
또한 연구원 원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토록 규정한 광주전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 제8조와 연구원 정관 제23조에서도 임원 선임은 이사회 의결 사항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이사회 간담회로 원장을 임명한 것은 관련 규정을 위반한 행정행위로써 원장 임명은 무효로 밖에 볼 수 없다.
아울러 김수삼 이사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위원들이 의혹을 해소한 것처럼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있어 허성관 후보 구명을 위한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양 시․도의회는 김수삼 이사장이 시․도민의 대의기구인 양 시․도의회와 지역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임명 강행이라는 독단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두며 독단과 갈등을 부추기는 이사장 해임 건의 등 이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김수삼 이사장이 져야 할 것이다.
2015년 10월 22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