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목포신항의 아침, 316일째

ok 강성휘 2018. 2. 10. 17:52

 

 

목포신항의 아침, 316일째

 

신항 철조망 위로 나란히 앉아 있는 참새들

깃털을 부풀려 겨울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추운데

동물들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지요.

혼자사는 세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작은 참새는 물론이고 작은 나무와 풀들까지도

같은 시간 위에서 겨울을 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