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목포신항의 아침, 317일째
ok 강성휘
2018. 2. 11. 06:49
목포신항의 아침, 317일째
무척 춥고 바람도 세찹니다.
초승달은 조용히 유가족 컨테이너를 비추고 있습니다.
쉼없이 퍼덕이는 깃발 소리와
파도처럼 일렁이는 수천 수만의 리본들 사이에서
오늘도 빕니다.
평화를 주소서!
세월호 직립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현장은 잠시 멈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