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팽목항을 다녀오며
ok 강성휘
2020. 7. 8. 11:12
7월 4일,
아내와 함께 팽목항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기록관은 안내자 등 관리하시는 분은 안계시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도 안계시고 고양이만 지키고 있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방문객들도 간헐적으로 찾고 있어 착찹했습니다.
방파제에 걸어놓은 현수막, 깃발들도 풍파에 찢어지고 너덜너덜....
관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팽목항을 들러 목포로 오는 길, 목포신항 세월호를 찾았습니다.
녹슨 채 2년 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기념사업 시행 등 시원치 않아 보입니다.
하루빨리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