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

광복 79주년 행사들

ok 강성휘 2024. 8. 17. 10:05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1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1
일제시대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명판

 

목포근대역사관 1관 옆 일제시대 징용노동자상
목포근대역사관 1관 앞 소녀상

 

목포근대역사관 1관 앞 소녀상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행사안내 현수막

 

전남도청 광복 79주년 기념행사

 

광복 79주년을 맞아 목포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연합예배, 목포평화위원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행사, 전라남도 광복절 79주년 기념식 등이 열렸습니다. 


이번 광복절 주간에는 무엇보다 건국절 논란이 부각되었습니다.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헌법을 부정하는 것으로 귀결되는 건국절을 주장하는 뉴라이트와 궤를 같이 하는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면서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8.15 기념사에서는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듯한 내용이 나와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헌법정신과 배치되는 기념사가 아닌지, 사도광산 유네스코 유산 등재 등 일본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한마디가 없어 실망이 컷습니다. 

광복 79주년, 민족의 분단은 이어지고 있고, 일본은 어떤 사과도 변화도 없이 끊임없이 과거를 지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얘기하지만 사실상 한반도 평화보다 우크라이나, 대만해협 등에 시선이 가 있습니다. 

오늘 젊은 세대들은 연애, 결혼, 출산, 취업, 주택을 포기하는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경쟁,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세계적으로는 다국적 자본의 끝없는 공세와 계열화가 젊은 세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시대의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습니다. 개인의 삶의 변화, 사회변화, 시대를 바꾸려는 노력들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