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5>노인맞춤돌봄서비스 7월 월례회의 인사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7월 월례회의 인사말
덕분에 도민이 행복합니다
230725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강성휘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강성휘입니다.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도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기후재난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남의 일, 먼 나라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 되었습니다. 개인과 가정, 직장과 국가 등 모든 분야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시스템, 운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맞춤돌봄서비스를 받으시는 어르신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님, 전담사회복지사님, 수행기관 기관장님들도 피로가 쌓이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호우경보 등이 계속 이어져 업무지시와 업무량이 평시에 비해 대폭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시는 기관장님, 전담사회복지사님, 생활지원사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7월 월례회의 및 수행기관장 실무협의회, 그리고 노무교육을 함게 하는 날입니다. 바쁜 시간을 내주신 목포하당노인복지관 도정 관장님, 하나노인복지관 김준형 관장님을 비롯한 참석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의와 교육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발전과제를 도출하고 전담 복지사님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 사회서비스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전담기관으로서 수행기관 및 종사자에 대한 모니터링, 경영컨설팅, 역량강화교육, 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의 연장선에서 오늘 월례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내용들을 해당 지자체와 보건복지부에 잘 전달하겠습니다. 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맞돌 전담사회복지사님들은 전남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적용되는 사회복지종사자 특별수당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1년 단위 대상자 재사정 및 사업운영 점검으로 인해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군 지자체마다 교통비가 달라 상대적 박탈감도 있습니다. 군단위에서는 수행인력 모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소규모 수행기관 전담사회복지사 선임수당 지급문제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저희들은 전남도와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건의하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손 놓고 있지 않겠습니다.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삶에서 기쁨과 보람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