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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뜨락음악회

ok 강성휘 2011. 9. 12. 23:38

 

  

 

가을밤 뜨락음악회

 

상동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상동뜨락음악회가 옛 철길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목포상리복지관(관장 남윤초)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뜨락음악회는 상리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오현)와 상동주민센터(동장 문광경), 상동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많은 기관단체와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의 마당극으로 추석을 맞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 놓았습니다.

 

제1부에서는 전남여성장애인연대 회원들로 구성된 장애인 공연팀의 사물놀이와 색소폰연주, 오카리나연주, 어린이 재롱잔치, 어르신스포츠댄스, 최효성 청솔봉사회 회장님을 비롯한 지역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습니다.

 

2부에는 목포의 자랑 극단 갯돌의 마당극으로 관객들이 웃고 울며 모두가 함께 심청이가 되어 공연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전남문화예술재단에서 2백만원을 지원하였고, 일백복지재단(대표이사 최창열)과, 목포한국병원 강철수원장님께서 각각 일백만원을 후원해 주셨으며, 그 외에도 많은 후원자님들께서 음악회의 성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남윤초관장님은 “올 첫 행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많이 오셔서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도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기 어려운 곳에서 복지관이 앞장서 동주민센터와 힘을 합쳐 도심속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가는 음악회와 같은 좋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