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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던 자전거 축제

ok 강성휘 2011. 11. 13. 09:00

재밌었던 자전거 축제

  

 

 

 

 

 

 

 

 

  

 

 

 

2011 목포시민 자전거 축제의 멋있는 사진들은 목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 사진교실을 담당하고 계신 박애록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소중한 사진 고맙습니다.

 

재밌었던 2011 목포시민 자전거 축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목포역과 하당 평화광장에서 2011 자전거 축제가 열렸습니다.

 

먼저, 출발지점인 목포역에서 개회식을 마친 후 평화광장까지 5km 자전거 행진이 있었고, 행진을 마친 후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녹색생활 퀴즈, 공연 등이 재미있게 펼쳐졌습니다.

 

목포 자전거 시민연대와 목포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가 주관해 목포YMCA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자전거 축제 개회식에서 협의회 이해송 회장님은 "자전거는 지구온난화를 줄이고, 자동차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 100분의 1도 안드는 가장 경제적인 교통수단이며,  비만시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1석3조의 교통수단"이라며,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당부하였습니다.

 

행사장에는 정종득 목포시장님, 배종범 시의회의장님, 김영현 목포문화재단 이사장님, 최기동 시의원님, 김영천 전시의원님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정종득 목포시장님은 "목포는 자전거도로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거 이용을 주문하였고, 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님도 축사에서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율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에는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자전거 동아리로 목포자전거사랑 실버연합회 회원 30여분이 참여하였고, 목포시청 MTB동아리 회원들도 참여하여 행사를 빛냈습니다. 특히 지난번 목포시평생학습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탄 용해동 풍물패 회원님들은 목포역 개회식 뿐만아니라 평화광장 행사까지 함께 해 주셨습니다. 

 

목포청소년수련관 이정일 부장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목포해양대학교 하정길 교수님은 "중학교 1학년인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였고, 지금 타고 있는 자전거를 사기 위해 30개월간 다른 자전거로 출퇴근했다"며 남다른 자전거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의사회장을 역임한 우림신경외과 김영식원장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셨으며, 2층 자전거로 유명한 아저씨도 행사에 참석하여 목포역에서 평화광장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환경과 경제와 건강을 살리는 1석 3조의 교통수단 자전거 이용활성화가 절실하다고 말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태도를 반성하며 더 자주, 더 열심히 자전거를 이용하겠다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