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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동, 중학교 설치 시급

ok 강성휘 2012. 6. 18. 01:03

 

 

 

 

용해동, 중학교 설치가 시급하다

 

지난 6월 11일 목포교육발전계획 설명회가 목포삼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목포교육청 이기홍교육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 1,000여명에 가까운 학교운영위원들과 학부모님들, 교직원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으로 열어가는 목포교육발전에 관한 향후 계획과 더불어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사항을 장만채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함께 묻고 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목포 용해동 주민들의 주요한 관심사항 중의 하나인 호반리젠시빌 옆 중학교 부지와 관련한 사항이 이기홍 교육장의 설명을 통해 확인되었다.

 

내용은 바로 공립중학교 이설이다.

 

며칠전 용해4단지 국민임대 아파트 790세대를 2013년 11월까지 짓겠다는 LH공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러한 환경변화를 감안하면 현재 호반리젠시빌 옆에 오랫 동안 방치되어 있는 학교 부지에 중학교 설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2016년 목포교육비젼의 내용을 보면 향후 용해지구는 학생수가 300명 이상이 증가하는 곳으로 공립중학교 중 한곳을 이곳으로 이설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판단이다.

 

다만, 교육청에서도 학교 이설시 남녀공학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과, 공청회 등의 충분한 논의와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용해지구 개발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신안군청 이전, 대양산단 개발, 목포대교 개통 등으로 용해동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인구 또한 몇년 사이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용해4단지 입주와 더불어 백련지구 1,200세대 개발 또한 예정되어 있어 용해동 지역 중학교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용해동 지역 중학교의 필요성은 이번 목포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서 더욱 충분히 확인된 만큼 교육청은 이 사안을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학교부지를 진작에 만들어 놓고 방치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미 인구가 늘어날 대로 늘어 났을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인구증가가 명백히 예견되는 만큼 구체적인 논의와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목포교육지원청의 전향적인 노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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