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도초 사파리 조성 어디까지 왔나?

ok 강성휘 2012. 7. 20. 14:28

 

 

 

전남 사파리 아일랜드 기대반 우려반

 

 

중국, 일본 자본이 국내 사파리동물원에 대한 관심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의 관심지역이 전남지역이 아니고 관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수도권, 경남지역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남 사파리 아일랜드는 여전히 기대반, 우려반의 상황이다.

 

통상 사업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낮은 부지비용을 핵심적 조건 중의 하나로 보기 때문에 전남도가 우선 사파리 부지를 총 85억원을 들여 매입해 놓고 민자유치 방식으로 사파리조성 계획을 변경하여 추진하는 것은 합리성이 있다.

 

당초 전남도는 1000억원을 들여 신안 도초도에 부지매입 및 동물원 조성사업을 직접 시행하려 했으나 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방식 변경 등을 주장하여 도는 부지매입과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민자를 유치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지난 6월 임시회에서 부지매입비로 30억원을 편성하였다.

 

사파리 아일랜드는 전남의 관광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고, 사파리 후보지의 지가, 자연경관 등에서 매우 매력적이나 수도권으로부터의 거리, 적은 인구 등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초에 준비되고 있는 사파리 아일랜드가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진행되기를 바라며, 전남 관광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