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목포지역 통일한마당에서

주민과 함께한

'12 목포지역 통일한마당

 

14일, 석양이 질무렵 산정농공단지 완충녹지에서 2012 목포지역 통일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6.15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행사 당일 낮에 비가 조금 온 관계로 저녁에 또 비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었습니다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저녁에는 비는 오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날씨가 이어져 주민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행사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1부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행사로 진행되었고, 밤 9시부터는 통일에 관련한 영화상영이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남북관계가 거의 단절되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2010년 3월 천안암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남북관계는 더욱 경색되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신규투자 등이 전면적으로 중단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또 기대하지만 이와 함께 보다 여건이 좋은 남쪽도 남북갈등 완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이번 추석때 부터라도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와 함께 2010년 천안함 사건의 여파로 시작되 5.24 대북제재조치가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에 북쪽의 탓만 하고서 남북관계의 평화적 전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미는 평화로의 초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