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하구살리기
해수유통이 답
영산강 하구를 살리기 위한 토론회가 8월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데 이어 이어 8월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영산강을 포함, 낙동강, 금강 등 3대강 하구역을 살리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2번의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MB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최근 녹조 현상 등과 더불어 크게 예산을 낭비한 사업이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됩니다.
강을 살리기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습니다만 기존의 방법들과 달리 강은 강답게, 기수역은 기수역답게, 바다는 바다답게 할 때만이 오염이 더욱 심해져 가는 강과 하구를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목포 영산호는 보기는 좋지만 오염 등으로 시민 누구나 편하게 물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관상용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하구의 부분 해수유통이더군요.
영산호 부분 해수유통은 영산호의 오염과 목포항의 오염을 동시에 해결하며, 목포, 영암, 해남, 신안지역의 어민들이 모두 환영하는 일이며, 옥암`남악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은 말 할 것도 없고, 망월지구의 개발까지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박준영지사의 4대강 찬성 논란은 별도로 치더라도 박지사는 꾸준히 영산강 뱃길복원을 강조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뱃길 복원 차원에서도 통선문의 활용과 함께 부분 해수유통을 통한 영산호 요트장 설치 등 전남도의 영산강 살리기 방향과도 상충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수변지역 개발과 관광, 레져 이용 또한 하구역 생태가 살아 날 때 훨씬 탄력을 받지 않을까요? 전남도가 앞장서서 영산강 하구 해수부분유통에 대해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금 살아나는 영산강 하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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