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도축장 이전 어디까지 왔나?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동주택과 도축장이 같이 있어
명절때가 되면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칩니다.
평소보다 몇갑절 많은 도축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악취가 심해집니다.
회사에서도 평소보다 중화제를 더 많이 뿌리고 있으나 역부족입니다.
항의하는 주민들은 목포시나 지역구 의원들이 공장감독과 감시를 어떻게 하고 있길래
이런 문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해결이 안되느냐고 항의합니다.
당장 머리를 아프게하는 냄새를 없애는 일부터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도축장 이전 등 모두가 목포시와 지방의원의 몫입니다.
작년에 무안군 마동마을과 인접한 곳으로 도축장을 이전하려다
무안군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도축장 이전이 무산된 후 제2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포시에서는 부지매입과 공장설치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지매입과 도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지체없이 도축장 시설공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만일 시의 계획대로 도축장 이전사업이 추진된다면
이르면 2014년 말 또는 2015년 초 도축장 이전이 완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계신 주민들에게 도축장 이전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목포시 관계자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이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당장 발생하는 악취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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