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더불어 사는 삶

자연보호헌장 선포 35주년 기념식 열려

ok 강성휘 2013. 10. 19. 21:19

 

 

 

자연보호헌장 선포 35주년 기념식 열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자연보호협의회가 주관한 자연보호헌장 선포 35주년 기념식이 18일 토요일, 목포버스터미널 앞 이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0며영의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자연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너무도 당연한 이치를 우리 사람들은 쉽게 잊고 삽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기상이변과 피해는 결국 사람을 향해 옵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산업활동과 환경파괴가 자연의 복수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죠.

 

기념식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를 나무가 많은 도시, 쾌적한 환경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목포시내에 있는 각종 공원을 자기 집 앞마당으로 생각하고 깨끗하게 이용하고 공동으로 관리하느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목포시자연보호협의회 정일용 회장은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지가 35년이 되었는데 연과 환경을 살리는 일이 시간이 갈수록 더 큰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앞장서서 자연과 환경을 보호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지영 목포시자연보호협의회 간사가 전라남도협의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1부 기념식을 마치고 정종득 시장, 정일용 회장, 강성휘 도의원 등은 협의회원들과 함께 이로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 줍기와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목포가 자연과 환경이 살아있는 멋진 도시로 계속 발전해 가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