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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 이남종 열사 노제 열려

ok 강성휘 2014. 1. 5. 05:10

 

 

 

광주YMCA 무진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

 

 

지난 12월 31일 서울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수용을 외치며 분신 산화한

고 이남종 열사의 노제가 4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광주 구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열렸습니다.

1,000여명이 넘는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참석한 이 노제에서 시민들은 한결같이

"박근혜 정부의 불통이 낳은 비극"이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장례위원회는 노제를 마치고 오후 5시 경 망월동으로 이동을 시작하여 열사를 망월동 민주열사 묘역에 안장하였습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노제 현장에 놓여진 철도민영화 반대 손팻말

 

 

 

구 전남도청 앞 금남로 노제 장소로 들어오는 운구행렬

 

 

 

광주 구전남도청 앞 금남로 노제 장소에 도착한 운구행렬

 

 

 

전남 구례에서 출생하여 광주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학사장교로 임관하여 대위로 제대한 이남종 열사는

흔한 시민단체 활동도, 정당활동도 한번 하지 않은

평범한 시민이었다고 합니다.

평범한 시민이 느꼈을 답답함과 벽에 막힌 막막함이

한계에 다다라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좌우 두개의 만장형 현수막이 서울 고가도로에서 분신 직전 펼친 현수막이라고 합니다.

 

 

 

 

 

이남종 열사 가족의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