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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린이집 교직원한마음대회 진도서 성황

ok 강성휘 2014. 10. 18. 22:00

 

 

 

어린이집 교직원대회 진도서 열려

 

진도에서 열린 전남지역 어린이집교직원한마음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전체 교직원을 합치면 1만여명에 이르는데 이번 행사에는 3천명의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진도초등학교 체육관을 2층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교직원 한마음대회를 이번에 진도에서 열게 된 것은 지난 4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진도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중규 전남어린이집연합회장님은 인사말에서 농부가 좋은 쌀을 얻기 위해선 못자리의 모판부터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키우듯이 어른들은 나라의 기둥이 될 영`유아와 아동들을 정성스럽게 보살펴야 한다면서 전남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덤으로 인사말을 할 기회가 있어 전남도의회에서도 어린이집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있으며, 정부를 향해서는 5년 동안 동결되어 있는 표준보육료를 인상할 것과 어린이집 내 누리교사와 일반 보육교사간 수당 차별을 해소를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투쟁하고, 요구할 것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함께 이낙연 도지사의 결단으로 사회복지 종사자 특별수당은 내년에 조금이라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하니 그 계획이 틀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무상보육 시대에 어린이집 시설장님들과 교사님들 모두 어려운 점들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마음대회 하루라도 짐을 내려 놓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를 대신하여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님과 장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성휘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