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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청호중학교 이설안 도의회 상정

ok 강성휘 2015. 3. 9. 13:54

 

 

 

청호중이설동의안.hwp

 

 

목포청호중학교 이설안 도의회 상정

 

 

청호중학교를 현 부지에서 용해2지구로 옮기는 학교 이설 동의안이 2015년 2월 26일자로 전남도의회에 제출되어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93회 도의회에서 이설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 교육청은 목포시용해1.2지구와 백련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 수용, 기존 용해1지구 거주학생 통학불편 해소, 목포시 학교군내 중학교 원도심 집중 및 원거리 배정 등에 따른 갈등 완화, 인근 유달중학교와 1km 이내로 중학교 분산 배치,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및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청호중학교 이설과 관련하여 2013년 7월 학부모 설문조사 및 8월 26일 목포시교육청 이설협의회 개최, 그리고 올 1월 28일 교육과학부 중앙교육투자심의회를 거쳐 이번 제293회 전남도의회 임시회에 이설 동의안이 제출되었다. 안건 심의는 도의회 교육위원회 안건상정과 현지확인을 거쳐 1차 심의를 마 후, 오는 3월 19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1971년 3월 9일 개교한 후 현재 16학급에 454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청호중학교가 이설할 경우 남게 되는 현재 용당동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후속대책도 수립되어야 한다. 자리가 비게 되면 부동산 가격 하락, 상가 침체, 거리 활력 감소 등 공동화 현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학생수가 늘어나지 않는 현실에서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의 분산배치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 적절한 분산배치와 이설에 따른 후속대책을 통해 도심의 균형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이 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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