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제목 : 롯데복합쇼핑몰 입점반대 기자회견
▶ 일시 : 8월 5일 (수요일) 오전10시 30분
▶ 장소 : 남악 롯데복합쇼핑몰 공사 현장 앞
▶ 내용 : 남악롯데복합쇼핑몰 반대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 보여주고 있는 롯데의 추잡한 기업경영 실태를 규탄함과 동시에 복합쇼핑몰 입점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롯데의 반민족적 반민주적 기업경영실태를 규탄”
[롯데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 기자회견문]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 정체성도 불분명한 롯데의 막장드라마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이라고는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고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일본에 있는 광윤사와 롯데홀딩스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한국에서 번 돈이 일본으로 빠져나간다는 그동안의 의혹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역외유출이 아니라 국외유출을 걱정해야 하는 판국입니다.
그런 롯데가 전남도청과 무안군의 수수방관 아래 남악을 비롯한 전라남도 서남권의 지역민족자본까지 빨아 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남도청과 무안군도 도민들과 군민들게 확고한 태도를 보여주길 촉구합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의 논리 타령이나 하고 투자유치로 합리화 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고 행정적으로 무능력하거나 롯데에 묵시적인 협조를 하고 있음을 자인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전라북도 김승수 전주시장은 민선5기때 ‘기업대양여’ 방식으로 롯데쇼핑과 계약한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를 올해 7월 전주시의회와 협조하여 시민공원으로 조성키로 했습니다. 이 결단으로 2012년 전주시와 롯데 쇼핑이 체결한 투자협약은 효력을 잃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말합니다. “롯데 대형쇼핑몰 건립이 가져올 소상공인들의 몰락을 막기 위해 개발 계획을 변경했다. 이 선택과 결정이 지금은 욕을 먹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후손에게 역사적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고향 전라남도와 무안군에도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주 시장처럼 역사의식과 거시적 경제적 안목뿐 아니라 서민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풀뿌리 단체장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다른 지역 단체장을 칭찬해야만 하는 도민과 군민의 눈물어린 자괴감을 단체장들은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우리 남악롯데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추진위에서는 롯데의 반민족적 반민주적 기업경영실태를 규탄함과 동시에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김철주 무안군수의 명확한 태도를 촉구하고 추진위의 대응방식을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동참여단체
무안.목포상인연합회,한국외식업목포무안지부,목포.무안전통시장상인회,전남서부슈퍼협동조합, 목포사랑동행회, 목포의류소비자협동조합,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목포문화연대, 목포icoop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목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목포환경운동연합, 민주민생목포행동,목포여성의전화, 미디어협동조합국민TV목포협의회,민주노총목포신안지부,목포인권평화연구소, 교육문화생활공동체목포지역협동조합함께평화,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전국교직원노동조합목포지회, 목포YMCA,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참교육학부모회목포지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목포시집, 노무현재단서부지회, 목포시민연대, 목포민중연대, 전교조전남지부, 전남교육희망연대
남악롯데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추진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롯데의 진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우리는 새우깡을 먹고, 롯데아이스크림을 빨고 롯데껌을 씹으면서 자라왔습니다.
우리 동네 가게에서 팔기에 롯데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그저 형보다 누나보다 더 먹으려고 떼를 쓰며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형제간에 아름다운 다툼을 했지만 요즘 롯데의 작태를 보십시오.
부린 배를 더 채우려고 아버지가 자식에게 거짓말을 하고 형과 동생이 어눌한 한국말로 롯데가 한국기업이라고 둘러대는 추악한 재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롯데의 진짜 주인은 바로 일본 롯데 홀딩스라 합니다.
그리고 등기부상 3명의 종업원이 83조의 연매출을 올리는 “광윤사”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일부 드러난 롯데의 실체입니다. 修身齊家도 못하는 재벌家 !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전전긍긍하는 이런 부끄러운 재벌 기업이 우리지역 무안 남악에 또 배를 불리기 위해 대형 복합 쇼핑몰이 입점하려 합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를 더 초토화 시키고, 단순 생계를 위해 발로 뛰는 우리 지역 모든 상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으려 합니다.
어찌 이를 그냥 손 놓고 보기만 하시렵니까?
어찌 이를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외면하시렵니까?
분하고 억울합니다.
우리 모두 지켜온 우리 땅에서 개인 재벌 기업에게 상권을 통째로 뺏기는데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목소리 한번 크게 내어 보지 못한 채 당해야 하는 힘없는 서민이라서 분하고, 억울합니다.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 정체모를 재벌 롯데에게 남악롯데복합쇼핑몰 입점을 허가한 무안군수와 전남도지사에게 우리 저지추진위는 울분을 금할 길 없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저런 대기업에게 우리 후손들까지도 무릎을 끓는 부끄러운 삶을 살게 해야 한단 말입니까?
가까운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지난 7월말에 민선5기(2년 전)때 ‘기업 대 양여’ 방식으로 롯데쇼핑과 계약되어 있던 전주 종합경기장을 자체 재원을 들여 시민공원으로 조성 하려는 계획이 전주시 의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2012년 전주시와 롯데 쇼핑이 체결한 투자협약은 효력을 잃고
앞으로도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전주시와 같은 소신 있는 단체장이 힘이 되어주고 있음을 기억하고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힘을 실어 줍시다.
분명히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
내가 먼저라는 마음으로 모두 동참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저희 저지추진위는 목포,무안을 비롯한 우리지역 전체에서 롯데카드 사용 거부와 롯데 전제품의 불매운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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