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선정 청원

 

도의회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선정 청원 

 

전남도의회는 8월 24일 월요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선정을 호소하는 청원서를 채택하여 발표했다.

 

도의회는 청원서에서 정부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복합리조트 지역 선정에 전남 여수의 경도가 균형발전, 기반시설, 접근성 등에서 장점이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선정을 호소했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복합리조트 선정 청원서

 

우리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 정부의 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선정과 관련하여 여수 경도가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아래와 같이 청원합니다.

 

첫째, 여수는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보유한 해양도시로 남해안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금번 관광투자 활성화 대책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나 신청지인 경도는 현재 9개지역에서 신청한 34개소 중 유일하게 ‘섬 복합리조트’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섬은 개발이 필요한 소중한 나라의 자원입니다.

 

둘째, 여수 경도는 복합리조트 건설에 필요한 65만평의 사업부지를 기 확보하고 있으며, 27홀의 골프장과 콘도, 오토캠핑장을 마련했고, 도로, 상수도 등 공공기반시설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어 있어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이 가능합니다.

 

셋째, 현재 전국적으로 20개의 복합리조트(카지노)가 운영(17개소)되거나 공사중(3개소)에 있으나, 유일하게 호남에만 없습니다. 여수 경도에 복합리조트가 건설되면 국토 균형발전의 헌법정신 구현은 물론 호남권 최초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위한 시설로써 어느 지역보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효과가 커 복합리조트 건설 목적에 부합할 것입니다.

 

넷째, 지난 18대 대선 시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여수 중심의 동북아 해양관광 특구조성지원’을 공약했으며, 또 현재 정부는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여수 경도가 복합리조트 대상지역에 선정되면 대통령 공약사항과 여수박람회 사후 활용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수는 지리적으로 남해안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2011년 투자 이민제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해양을 주제로 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접근에 필요한 SOC를 모두 갖춘 지역입니다. 또한, 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로 국제적 인지도까지 높아져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복합리조트 건설에 자타가 인정한 최적지입니다.

 

우리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이런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이번 복합리조트 대상 지역에 반드시 선정되어야 하며, 복합리조트가 건설되면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국민대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청원서를 올립니다.

 

2015. 8. 24

 

전남도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