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인터뷰
<출발서해안 시대>/ 시사프로그램
1. 프로그램명: 출발 서해안시대(생방송)
2. 방송시간: 월~금요일 오전 08:30~08:58
3. 인터뷰 시간: <생방송>
2018년 7월 3일(화요일) 오전 8시 35분 연결
(인터뷰 시간: 9~10분)
4. 채널: KBS 1라디오, 105.9MHz
(전남도 권역 - 목포, 해남, 진도, 강진, 무안, 신안 등
전남 서남권 로컬)
5. 담당 PD: 정윤심 아나운서 (061-270-7352)
담당작가: 정경희 (061-270-7353)/ 010-2700-3894
화제와 인터뷰 |
<화제와 인터뷰>이어갑니다.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 13곳 중 10곳이
2016년에 비해 경영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군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지난해(2017년) 경영실적 평가 결관데요.
강성휘 전 전남도의회 의원 전화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1>
10대 전남도의회 의원 임기가 지난주 마무리됐군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예,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서 회계정리 등 선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구 내 공공기관, 상가 등에 낙선인사 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다음 활동구상을 할 생각입니다.
질문2>
해마다 경영실적 평가를 하고 있는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들~
결과가 발표됐군요. 그런데 올해는 결과 더 좋질 않아요?
2016년 10월 경영평가 결과 13개 경영실적평가 대상 중 7곳이 등급이 하락했었는데 올해는 무려 10곳이나 하락했습니다.
경영실적 평가는 가등급에서부터 마등급까지 있는데 올해는 2016년에 가등급을 받았던 3곳이 나,다등급으로 하락해 가등급이 한곳도 없다는 점과 예전에 없었던 최하위등급인 마등급이 3곳이나 발생했다는 점이 더욱 아쉽습니다.
질문3>
특히, 최하위를 기록한 곳이 강진의료원과 순천의료원이군요?
순천의료원은 최하위 등급 바로 위인 라등급을 받았고, 강진의료원은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습니다.
순천의료원은 2016년 원장이 장비납품 비리에 연루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강진의료원은 같은 해에 직원들이 허위 입원하여 보험금을 타낸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의 후휴증이 치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진의료원의 경우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기관 역할의 비중이 높다보니 수익률 등 경영실적을 높이기 어려운 점이 있고, 순천의료원의 경우도 동일지역 민간병원들과 경쟁하는 처지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익률 향상, 효율성만을 따질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질문4>
그런데 경영실적 평가라는게 어떤 평가를 하는 겁니까?
(특징, 내용, 경영실적 평가 취지, 목적, 방법, 기간 등)
출자출연기관이 가진 공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등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영실적평가는 원장의 리더쉽, 경영전략, 한 해의 경영실적, 경영시스템을 기본적으로 평가하고, 여기에 덧붙여 고객만족도와 기관청렴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부패,비위 발생 시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감점제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대학교, 민간전문기관 등 매년 외부 전문기관에 평가용역을 맡겨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간은 보통 3개월 가량 진행하고, 서면확인, 면접,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질문5>
특별히 올해 이렇게 경영실적이 하락한 이유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첫재로, 도지사 공백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 5.9대선 끝나고 이낙연 도지사가 6월 1일자로 국무총리에 취임하고, 도지사 권한대행이 도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점이 관리감독 이완으로 연결되었고, 결과적으로 출자출연기관들의 긴장감 이완으로 귀결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번째로, 평가가 해마다 엄격해지고 있는 결과로도 보입니다. 매년 경영평가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예전에는 없었던 고객만족도평가, 청렴도평가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고, 작년부터는 비위,부패 발생 시 경영실적평가 및 기관장성과평가시에 감점 적용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경영실적 하락으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질문6>
관리감독기관인 전남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도에서는 도지사 공백 등의 이유보다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영평가 지표와 내용이 보다 엄격해진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7>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향상을 위해 어떤 대책·대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지방선거가 끝났고 새로운 지사가 취임했습니다. 보다 의욕적으로 도정을 펼칠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의욕들이 1000명에 가까운 출자출연기관 기관장과 직원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근무환경 개선, 근무만족도 제고에 노력해야 합니다. 경영실적은 결국 직원들이 냅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결속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관의 특성에 맞는 평가를 해야 합니다. 청소년재단이나 복지재단은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의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민간병원과 똑같이 수익을 창출하면서 공공의료를 수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출자출연기관들이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감독이 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강성휘 전 전남도의회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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