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더불어 사는 삶

어머니의 떡국

ok 강성휘 2021. 2. 14. 20:16


어머니의 떡국

코로나로 세배를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설
그래도 어머니는 떡국을 준비하셨네.

끝도, 끝도 없는 노동
뒤따라 온 병치레로
허리가 휜지는 벌써 오래.

최근 갑자기 당 수치도 높게 나온다 하니
불효자로 부끄러울 따름이네.

고향 집 올 때마다
불효를 반성하지 않은 날이 없지만
불효는 여전하네.

여생 걱정 없도록 해야 할텐데...
걱정만 걱정만 쌓이네.

'더불어 사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외양간  (0) 2021.02.14
고향 집 순동이 2  (0) 2021.02.14
장석웅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20개월 연속 1위  (0) 2021.02.14
다정한 낮잠  (0) 2021.02.14
고향 집 순동이 1  (0)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