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는 4.19 혁명 61주년이다.
세월호 참사로 304명의 꿈이,
4.19로 186명의 꿈이 스러졌다.
이런 면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다.
작년 4.15 총선도,
며칠 전 서울 부산 보궐선거도,
누군가에겐 잔인한 4월로 기억될 것이다.
되지도 않는 머리를 쥐어짜며
리포트 열나게 쓰는 내게도
4월은 잔인한 달이다.
이 긴 터널이 어서 끝나기를 빌며,
아침, 짧은 산책을 나섭니다.
따뜻한 토요일 되세요.
#겹황매화 #죽단화 #4.16 #4,19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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