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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포럼 행사

ok 강성휘 2024. 5. 14. 14:44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결의문

 

정부는 지난 314일 도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320일 국무총리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추진을 확정하였습니다.

 

지난 30여 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200만 전남도민이 그토록 바라던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의 길이 비로소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전남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에 전라남도는 42일 도지사 담화문을 통해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공모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모 전 과정에서 대학이해관계자도민 등과 충분히 소통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해 나가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당해 지역에 의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권한이 없는 전남도의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많은 도민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내년도 의대별 모집인원이 1,550여 명으로 확정되어, 정부 2천명 증원 계획에서 450여 명의 여유 정원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5월 중 확정하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450여 명의 여유 정원 중 전남도가‘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국립의대가 계획대로 설립되지 못한다면, 도민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백만 전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국립의과대학 설립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노력하기로 결의하며, 정부와 전남도, 의료계, 대학과 도민들께 다음과 같이 간곡히 건의합니다.

 

하나, 정부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반드시 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전남도는 정부요청에 따른 적법‧타당한 ‘공모방식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를 신속‧정확하게 추진하고, 모든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의료계는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하나, 의대설립 주체인 양 대학은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지역민의 간절한 염원을 헤아려 전남도의 ‘공모방식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514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