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자살, 사회적 타살 유엔(UN)이 발표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의하며 한국인이 스스로 매긴 ‘주관적 행복도’ 평균은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5위다. 경제규모(GDP)는 ‘20, ’21, ‘22년 3년 연속 세계 10위권에 들고 있는데 국민행복지수는 왜 이렇게 낮을까? 그것은 낮은 노인행복지수와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노인, 나이들수록 불행 19세 이상 22만65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질병관리청 공식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생애주기별 “주관적 행복감 인지율”을 보면 연령대별 행복지수는 19∼44세 39.5%에서 45∼64세 35.3%, 65∼74세 29.7%, 75세 이상 25.7%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