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더불어 사는 삶

2010. 6. 11. 항도신문 도의원 당선 인터뷰

ok 강성휘 2010. 6. 11. 19:29

앞으로 각오

제9대 전남도의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과 민주당원에게 감사드린다. 도의원은 처음이기 때문에 우선 도정을 파악하는데 노력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 목포시의회에서 일한 경험과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선출직에 대해 “뽑아 놓으면 다 똑같다”는 부정적 인식이 시민들에게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바꿔질 수 있도록 도정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고 견제하겠다. 예산관계를 말하자면 5조 6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의 사용처를 결정하는 도의회가 도민들에게 부끄럽게 되지 않도록 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하겠다.


개인적으로 뿐만아니라 도의회가 시민들 속에서 존재감이 있도록 일하겠다. 도의회가 멀게 느껴지거나 존재감이 부족한 이유는 의원 개개인의 활동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민의 실생활에 직접 관련되는 결정단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홍보활동을 열심히 할 뿐만아니라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만들어 내겠다.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본질적 이유는 도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있다고 본다. 그렇게 때문에 도정을 잘 감시하고 견제하는데서 머무르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도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상임위 활동은

교육위원회 또는 기획사회위원회에서 일하고 싶다. 개원하여 상임위원회가 배정되고 나면 1차적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의 업무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겠다.


그러나 소속 상임위원회도 중요하지만 도정 전체를 제대로 보고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MB정권의 4대강 사업의 저지와 무상급식등 교육개혁, 재래시장 등 서민경제 살리기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

 

한결같은 도의원이 되겠다.

선거운동하면서 “선거때만 되면 코가 땅 닿도록 인사하고 문지방 닳아지도록 찾아오지만 선거 끝나면 코빼기도 보기 어렵다”는 질타의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런 것이 아니고 선거운동과 선거 후에 일하는 것은 다른 면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적이 많았다. 하지만 유권자의 지적이 단순히 자주 찾아 오라는 뜻이 아니라 선거때처럼 열심히 일하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정말 열심히 일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