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아인 송년의 밤에서 감사패까지..
소리를 듣지 못해 손으로 말을 하는 사람들, 목포농아인협회 송년의 밤에 함께했습니다.
김대성지부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함께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 보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외국어를 하나도 못하는데 특히 수어를 하지 못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기본적인 거라도 수어를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농아인협회를 위해 한 일도 별로 없는데 감사패까지 받았습니다. 사실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행사에 참석했었습니다. 외상으로 상을 탄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잘하라는 격려로 이해했습니다. 외상값을 갚기 위해 노력하듯이 농안인들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먼저 찾아가고, 도울 수 있는 분야가 어디인지 먼저 찾겠습니다.
비록 들리지 않지만 해맑게 사는 농아인들의 오늘과 내일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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