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연산동 신동마을 주민들 개발지구서 제외 요구
신동마을 주민들 개발구역서 제외 요구
목포시 연산동 장아찌마을로 유명한 신동마을 주민들이 백련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신동마을을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5월 4일, 신동마을 주민들은 LH공사 목포용해2지구 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들의 사전 동의 없이 신동마을을 백련지구 사업대상지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면서 신동마을을 사업대상구역에서 제외시켜 줄것을 LH공사와 목포시에 촉구하였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LH공사와 목포시는 백련지구 도시개발사업 당초에는 신동마을을 사업구역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백련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도시개발법을 적용하면서 필요한 개발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신동마을 주민들의 의사도 확인하지 않은 채 뒤늦게 개발구역에 편입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일방적이고, 비공개적인 방식의 사업추진과 주민들의 생활터전만 빼앗기게 되는 개발구역 편입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5월 9일까지 공사의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일단 내부 입장 정리에 들어갔다. LH공사는 지금까지 백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해서 추진해 온 사업이며, 공사가 자금 운용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초에 주민들과 합의하여 감정평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5월 10일에서 20일 사이 감정평가 결과 및 보상일정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신동주민들로부터 일부 구역의 제척 요구가 제기되 곤혹해 하고 있다.
주민들은 백련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신동마을에 포함된 것에 대해 마을 대로변에 있는 교회는 개발구역에서 제외하면서도 주민들에게는 한마디 말도 없이 밀실에서 개발을 추진한 것은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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