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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배 축구대회 이모저모

ok 강성휘 2012. 5. 29. 10:33

 

 

 

 

 

 

 

 

 

 

 

 

 

 

 

 

 

 

 

 

 

 

 

 

 

 

 

5,18 민중항쟁 32주년 기념

5.18배 축구대회 이모저모

 

- 오월의 바람아! 다시 세상을 깨워라! -

 

5월 26일, 27일 양일간에 걸쳐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0회 5.18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팀 6개팀과 일반팀 24개팀이 참여하여 5월 정신계승, 참여와 연대라는 기치 래 친선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팀은 목포유달중학교와 목포제일중학교가 결승전에 올라 목포유달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보성팀과 목포조기축구회인 목포유나이티드 양팀이 5.18배 축구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 한치의 양보없이 치열한 접전을 벌렸으나 실력으로 한수 앞선 목포유나이티드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오월의 바람아, 다시 세상을 깨워라! 라는 주제로 10회째 진행되어온 이번 대회는 5월 행사중에 가장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행사로 목포5월행사위원회의 주최 아래 목포KYC파도축구연합의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파도축구연합 이경옥 회장은 "5.18의 정신이 잊혀져가는 지금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5월의 정신이 참여와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올 해보다 더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행사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실무적으로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한 최인호 위원장은 "올 해 행사가 작년과 달리 목포시축구연합의(회장 김현일)의 적극적인 배려와 협조, 전통문화놀이협회의 도움, 목포시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와 함께 파도축구연합 회원들은 행사 후 평가 겸 뒷풀이에서 여수, 고창 등 타지역에서도 많은 참여가 있었던 이번 행사에서 개막식에 좀 더 많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과 시간관리, 님을 위한 행진곡, 행사 현수막 광주민중항쟁 표기, 청소년 경기의 사전  예산 반영, 교육감상 시상 등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가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