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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회센터 상인들 철거 반발

ok 강성휘 2012. 11. 13. 22:24

 

 

 

 

목포시에 이전 및 생계대책 요구

북항회센터 상인들

대책없는 철거 강력 반발

'12. 9월 13일자 지역신문 광고

 

 

'12. 9월 25일자 지역신문 관련 기사

 

 '12.11월 12일 북항에서 목포시청으로 가두행진하는 북항회센터 상인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앞

 

 

 

 

 

북항회센터 상인들이 목포시의 회센터 철거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정종득 시장이 올 초 북항동 동정보고회에서 "씨푸드타운 준공 시기에 맞춰 상인회 점포를 철거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씨푸드타운이 건설이 되지 않았고, 이전 지역도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상인들에게 먼저 철수를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인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올 연말까지 회센터 70여 점포에 대한 철거 방침이 변함이 없자 가두시위 및 시청 앞 집회를 여는 시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철거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북항상인회는 70여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달 평균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인회는 시푸드타운 건설 및 임항도로 확장 등을 동의하면서도 대책이 없는 철거 방침에는 반발하고 있으며, 시가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대책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당초 약속대로 "자진 철거"에 협조해 주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만한 합의와 해결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