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명도복지관 주관으로 장애인종합예술제가 열렸습니다. 명도복지관 가족들을 비롯하여 광명원. 광주엠마우스, 가톨릭대학교 봉사동아리 밀알, 동아인재대 마술학과, 목포시장애인 종합복지관 기타동아리 뮤즈 등 많은 팀들이 참석하여 축하 공연과 함께1년 동안 준비해 온 공연들을 펼쳤습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티없이 맑고 순수한 장애인들의 공연을 보면서 세상에 찌들어 사는 저를 많이 돌아 봤습니다.
공연 시간 내내 객석에서 웃음 꽃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연하는 장애인들의 애교 넘치는 실수도 있었겠지만 열정적인 자세와 진지함을 함께 느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행사를 준비한 제라딘 라얀 관장 수녀님과 명도복지관 가족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행사의 주인공인 장애인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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