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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

영하 추위 속 고공농성자들의 절규 들어야...

ok 강성휘 2013. 1. 4. 13:11

 

 

 

여야 정치권은 고공농성자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

 

 

최근 노동관련 고공농성 현황

소속

조직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자동차 사내하청지회

금속노조 아산지부 유성기업지회

금속노조 경기지부 쌍용자동차지부

 

농성자

-최병승(조합원)

-천의봉(조합원)

-홍종인(아산지회장)

-한상진(전 지부장),

-문기주(정비지회장)

-복기성(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

농성

장소

명촌 정문앞

송전철탑

아산공장 정문 앞 6미터 높이의 굴다리

공장 정문앞 송전탑

농성

시작일

2012.10.17

2012.10.21.

2012.11.20

주요

요구

내용

-현대자동차불법파견인정

-사내하청노동자 정규직 전환

-어용노조 설립취소와 원상회복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국정조사 실시

-정리해고자복직

-손배가압류중단

 

 

대통령선거 이후 정권교체의 희망을 잃은 노동자들이 잇달아 자살하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고 최강서(35세)씨에 이어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업체 해고자 고 이운남(42세)씨, 그리고 전국대학노조 한국외국어대 지부장 고 이호일(47) 지부장 등 절망속에서 죽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계 뿐만아니라 많은 국민들은 절망에 빠진 많은 노동자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늘어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에도 울산, 아산, 평택에서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철탑에 합판하나 걸쳐놓고 고공농성 중인 많은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어제 일간 신문기사에서는 2013년도 예산이 결정되자 마자 외유를 떠난 예산관련 국회의원들에 대한 질타가 나왔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예산 의결하고 따뜻한 남아공 등지로 떠날 것이 아니라 영하 20도 혹한의 추위에서 외롭게 외치고 있는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아 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민주당도 지난 의원총회에서 결의한대로 ‘노동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노동현장의 현안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진정성 있게 전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쌍용자동차의 경우 대선 전후 새누리당 김무성 선거대책본부장, 황우여 원내대표가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2013년 국회의 첫 업무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정치권은 절망과 고통속에 절규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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