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사죄, 망월동 참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광주 망월묘역에 있는 5.18국립묘지를 시작으로 사죄와 반성의 회초리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으로서 오늘 5.18 묘역을 참배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의 반성과 사죄의 3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5.18 묘역에 조금 일찍가서 먼저 참배한 후 묘역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멀리 맞은편 산등성이로 아침해가 찬란히 떠올라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5.18 묘역 오른쪽에 새워진 5.18민중항쟁 행방불명자 묘역의 묘비에는 남겨진 가족들이 행방불명된 5월 영령들을 애타게 찾는 글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한올 머리카락 하나도 찾지 못하고 영령만을 모셔 놓은 곳에서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새정치를 위한 정권교체에 희망을 걸었던 국민들과 전남도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저희들의 미숙한 전략과 부족한 치열함이 오늘의 사태로 귀결되었다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더 치열하게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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