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비정규직지원센터 설치 추진

 

 

 

 

한국사회가 사람사는 사회가 되려면 비정규직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전남도 비정규직지원센터 설치 추진

강성휘의원 도정질문 통해 올 상반기중 센터 설치 답변 이끌어내

 

전남도에 따르면 이르면 올 상반기중 전남지역 비정규직을 위한 지원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25일 진행된 전남도의회 강성휘의원의 “전남도 비정규직센터의 구체적인 설치시기”를 묻는 도정질문 답변에서 고대석 경제산업국장은 “올 7월 이전에 전남도 제1회 추경에 비정규직지원센터 설치 예산을 확보하여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작년 12월 도정질문에 이어 연속적인 질문으로 비정규직지원센터 설치를 요구해 구체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강성휘 의원은 “전남지역 전체 노동자의 50%를 차지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전남도가 센터 설치에 나서게 되어 다행이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4월 14일 울산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단기간노동자가 자살을 했고, 이어 16일 광주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가 “비정규직 우선 고용을 호소”하면서 분신을 기도해 중태에 빠지는 등 민간부문 비정규직 문제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전남도의 비정규직지원센터 설치 운영 방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남도의 전향적인 시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