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글로벌 매력도시

더불어 사는 삶

고 강상철 열사 27주기 추모제에서

ok 강성휘 2013. 6. 25. 09:43

 

 

 

열사의 후배들인 목포과학대학교 출신 강상철열사추모사업회 회원들과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필자

 

 

광주 망월동 시립묘지 내 구묘역에 안치된 강상쳘 열사의 묘지

 

  

 

강상철 열사가 남긴 유서의 한 대목 

 

 

6월 6일 현충일에 분신 산화한 강상철 열사

 

 

추모제 현수막 앞에서 한 컷

 

 

 

강상철 열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자료

 

 

광주 망월동 민주묘역(구묘역) 모습

 

 

 

강상철열사 27주기 추모제에서

 

22일, 토요일 12시 광주 망월동 구묘역에 안치되어 있는 고 강상철 열사의 묘지에서 열사의 가족과 호남지역유가족협의회, 해남군농민회, 강상철열사 추모사업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7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986년 6월 6일 목포역광장에서 전두환 "군부독재 반대, 직선개헌 쟁취" 등을 외치며 강상철 열사가 분신, 산화한지 27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외쳤던 구호가 지금도 여전히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본질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열사는 해남군 산이면 출생으로 목포과학대를 졸업하고, 독재에 대한 반대와 민중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가지고 당시 활발하게 활동하던 목포사회운동청년연합에서 활동하다 목포역 광장에서 민주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며 분신하였습니다.

 

추모제에 참여하면서 치열하게 살고 있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합니다. 열사의 정신을 잊지 않고 생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