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에 다녀 왔어요.
국정원 불법적 개입이 현안이 되자 새누리당은 갑자리 NLL을 들고 나와 물타기를 시도했습니다.
일부 잘못된 언론이 새누리당에 줄을 서겠지만 국민의 눈과 귀를 온전히 가릴 수는 없습니다.
어렵게 여야가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를 합의했습니다.
국정조사를 빙자하여 형식적으로 조사를 한다거나,
본질을 흐리는 방향으로 끌고 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국민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확실한 국정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확인된다면 분명하게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국정원의 행태를 보면
18대 대선은 총제적 부정선거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NLL 대화록 유출을 보면 3류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국가기록물을 악용하는 것 뿐만아니라 내용조차 왜곡하는 행태는 저질 그 자체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여러 도시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부정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고,
불법으로 국기를 흔든 국정원과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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