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원들의 의원선서 장면
회의를 진행하는 박경준 청소년의회 의장
청소년미래재단 도의회서 청소년의회 열어
1일, 오후 2시부터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8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의회가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전남 청소년정책위원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중고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의회로는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고진형 원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의 인생에서 열정과 혼을 바쳐야 할 가장 중요한 세가지가 민주주의와 사람, 그리고 조"이라면서 "이번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땀과 혼을 바쳐야 할 민주주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전남도의회 권욱 교육위원장과 기획사회위원회 강성휘 의원이 참여하여 1시간 가까이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에서 청소년들은 다문화정책의 방향, 학교폭력의 대한 입장, 교과교실제에 대한 의견,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의견, 거점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성교제와 임신 등의 청소년들이 부딪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질문하고 대화했다.
대화시간에 함께 한 강성휘 도의원은 "청소년들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청소년의회교실이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했다.
이번 의회교실을 실무적으로 준비한 청소년미래재단 임주희 간사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굉장이 좋아 한다"며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더 좋은 청소년의회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의회교실에서 도의원과의 대화를 마친 후 자체 의회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고, 이어 학교내 CCTV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의제로 선정하여 찬반토론을 진행하고, 의결하는 등 지방의회 체험을 실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화순고등학교 정은실 청소년의원은 "자진이 다문화가족의 자녀라면서 전남도와 도의회가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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