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권 연계 촉구
18일, 전남도의회 본회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권 연계를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되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계획은 당초 1999년 김대중 정부 때 작성된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서 목포-나진축과 부산-신의주축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 X축 철도망으로 되었으나, 2013년 유라시아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에서는 호남축이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에서 누락되어 있다"며, "2016-2025년까지 적용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축이 반영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권 연계 촉구 건의안
(강성휘 의원 대표발의)
* 의안번호 : 814
* 발의연월일 : 2014.4. 17.
* 발의의원 : 강성휘, 박충기, 송형곤, 이용재, 김민곤, 김탁, 서정창, 장일, 윤시석, 정영식, 노종석, 정영덕, 김상배, 안주용 의원 등 14명
* 건의안 : - 아 래 -
유라시아 대륙철도 호남권 연계촉구 건의안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 계획은 당초 1999년 김대중 정부 때 작성된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서 목포-나진축과 부산-신의주축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 철도망이 X축으로 결정된 바 있으나, 서울에서 개최한 "2013 유리시아 컨퍼런스"에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을 발표하면서 유라시아 대륙연결철도망계획에 호남축이 누락되었다. 따라서 유라시아 대륙연결철도망계획에서 호남축이 빠진 원인을 규명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 수립 시 호남축이 반영되도록 촉구하고자 한다.
차세대 국가철도망은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고 유라시아 경제권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권의 가교 역할 등 호남축이 유라시아 시대에 새로운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부축.호남축을 경의선과 연결하고, 경의선은 기존의 시흥-서울-수색 구간을 확장하는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중국철도를 활용한 익스프레스 실현의 최적 조건을 구비한 호남권은 2030년 경에 대한민국의 미래식품생산거점, 신해양경제의 중심지, 신재생에너지의 집적, 동북아 레포테인먼트(Leportainment) 거점, 동북아 오일 허브로서 유라시아와 초국경 협력사업의 적합지로 부상하고 있어 연계 철도망 구축이 꼭 필요한 실점이다.
특히, SRX 구상의 시범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항만 연계가 필요하며, 광주.전남지역의 상품을 유럽시장으로 수출과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유라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
한편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은 물동량 창출가능성과 경제성,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국제회랑이 가능한 호남축과 경부축에 기.종점을 설정하고, 중국.러시아.만주.몽골과의 철도운송 연계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호남권은 한반도 해양 관문이며, 지리적으로 일본과 중국의 해양 중심이자 서해안과 남해안의 결절지역으로서 급증하는 러시아와 중국 상해권의 해외 관광객을 호남경제권으로 유치하고 관광서비스 산업의 교류.협력을 제주권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라시아 철도의 기.종점으로 호남축이 반영되어야 한다.
이에 전라남도의회는 동북아 경제권시대 해양관문 역할 증대와 대륙철도연결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 수립 시 한반도-중국.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구축에 부산축과 아울러 목포.광양을 기점으로 한 호남축이 반영되도록 강력히 건의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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