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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GNP GRDP 차이점

ok 강성휘 2014. 10. 21. 00:30

 

 

GDP GNP GRDP 차이점

 

GDP[Gross Domestic Product, 國內總生産]

한 나라의 안에서 이루어진 생산 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

 

소득을 창출한 사람의 국적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관계없이,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창출한 부가가치를 가리킨다. 시장이 국가 내로 제한되었던 시대에는 주로 국민총생산(GNP)를 사용했으나 사람이나 기업의 해외이동이 늘어나면서 GNP보다 GDP의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그러나 국내총생산이 높다고 해서 국민 생활과 복지 수준이 꼭 높은 것은 아니다. 사고나 질환 등으로 한 가정의 지출이 증가하면 이는 공장이나 병원 등의 소득이 되어 국내총생산이 증가하게 되지만, 국민 복지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국내총생산은 총량 개념이기 때문에 소득이 누구에게 분배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유용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한계를 갖는다.

 

GNP[gross national product, 國民總生産]

일정 기간에 일국의 국민경제 내에서 생산해 낸 최종생산물의 총 시장가치를 화폐단위로 나타낸 것.

 

오늘날 국민총생산은 한 나라의 경제활동수준을 가늠하는 데 가장 알맞은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보통은 1년을 단위로 하지만 분기별로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의 단기 GNP를 작성하기도 한다. (빵의 가격×빵의 수량)(사과의 가격×사과의 수량)+……와 같이 모든 최종생산물의 수량에 그 가격을 곱하여 합산한 것이다. 최종생산물은 빵·사과 같은 재화나 이발·수송 등의 용역 또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이중계산을 피하기 위해 중간투입액(원료비·반제품비·보조원료비) 등은 계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기간에 산출한 재화와 용역을 시장가격으로 계상한 총액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단기간 일하여 생산한 것은 우리나라의 GNP에 포함되고,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단기간 일하여 생산한 것은 우리의 GNP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장가격으로 평가된 이 GNP가 명목국민총생산이며, 시장가격은 매년 변동하기 때문에 다른 해와 비교하기 위해 물가변동을 감안한 디플레이터(이 경우는 물가지수)로 수정하여 실질국민총생산을 산정하게 된다.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지역총생산]

각 시·도 지역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를 생산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지역 주민에 의한 것인지에 관계없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는 모두 이에 계상된다. 지역내총생산이 높다는 것은 그 지역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지역내총생산이 낮다는 것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선 통계청이 1985년부터 16개 광역 시·도의 GRDP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분석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국가로 치면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