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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관기관 유치 시민신문 인터뷰

ok 강성휘 2015. 3. 4. 15:20

도 유관기관 유치에 관한 인터뷰

(2015.3.4.수. 목포시민신문)

 

 

1. 공무원 교육을 두고 현재 여수 순천 등 동부권은 물론이고 강진, 담양, 장성, 장흥까지 많은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으나 도청이 들어선 행정 중심지인 우리지역은 사실상 유치전을 벌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무원 연수원이 들어설 경우 157개과정 3231명의 공무원, 민간업체 직원 등이 찾아와 교육을 받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포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전라남도가 공무원교육원을 도내로 이전하기로 방침을 결정하고 이전 대상지 검토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낙연 도지사는 공무원교육원의 입지를 선택하는데 어떠한 외부적 영향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겠다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목포시도 공무원교육원 목포유치에 관심을 갖고 흐름과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 또는 제안 등의 방법으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2. 현재 전남도립미술관 역시 여수, 순천, 광양의 동부권 지자체들이 유치전을 계속해 벌이고 있습니다. 이 역시 예향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는 목포가 아예 손을 높고 있습니다. 문제 점과 대안에 대해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현재 전남도가 추진하려는 도립미술관은 20146.4지방선거에서 이낙연 도지사가 내건 선거공약으로 동부권에 도립미술관을 짓겠다는 약속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입니다. 이 미술관를 만드는데 2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부권의 여수, 순천, 광양 등이 매우 적극적으로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정이 이러하기에 동부권에 입지하려는 도립미술관에 대해 목포시가 나서서 유치문제를 거론할 사항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다만 목포시는 현재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키로 하고 이미 2014년에 국비를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시의 어려운 재정 형편으로 시비를 편성하지 못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국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목포시는 현재 추진하려는 시립미술관을 전남도에 건의하여 도립미술관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받아 놓은 국비와 미술관 건립부지를 도에 제공하고, 도가 거기에 도립미술관을 지어달라고 최근 도에 건의했습니다. 

 

저도 시의 이러한 취지와 관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도가 추진중인 동부권 도립미술관을 짓지도 않은 상태에서 당초 계획에 없었던 서부권 도립미술관을 지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좀 더 시간을 갖고 노력해야 할 사항이라고 여겨집니다.

 

3. 전남도 교육청이 남악지구에 들어서 있는 교육중심지이면서도 전남교육박물관을 순천에 내 줬습니다. 교육행정의 중심지에 전남교육박물관이 들어서지 않는 것에 아쉬움이 듭니다. 이 역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2001511월 전남도청의 남악신도시 이전과 함께 목포시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을 목포시로 유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저도 지역의 도의원들과 함께 각종 기관 유치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습니만 미흡한 점도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도청 및 도교육청 관련 기관 및 단체 유치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