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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복지재단 대표 인사청문 경과보고

ok 강성휘 2015. 7. 15. 16:17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

 

296회 제1차 정례회

2015.7.15..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 강성휘)

 

안녕하십니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을 진행한 기획사회위원장 강성휘입니다.

 

존경하는 명현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낙연 지사님과 장만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128일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지사간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714, 우리 도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인사청문 협약 제5조 제5항의 규정에 따라 그 경과를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경영능력, 전문성 도덕성 등 능력과 자질에 대해 종합적으로 청문을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경영능력 측면에서 볼 때 후보자는 오랫 동안 보건사회연구원에 재직하면서 원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다양한 직책을 맡아 연구원의 경영에 참여한 경력과 대통령 직속위원회 및 총리실 등의 중앙부처 파견 근무를 통한 복지분야에 대한 폭 넓은 시각과 네트워크는 전남복지재단의 역할 제고와 재단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직무수행계획서 및 청문 질의·답변을 통해 확인 한 바 업무 이해도가 높아 재단의 조직 및 인사관리에도 화합과 혁신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외부사업 유치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반면, 관리분야 경력이 짧고 최종적인 경영책임 경력이 부재하여 연구와 경영이라는 재단운영의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 해 나갈 수 있는지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문성 측면에서 볼 때 후보자는 국·내외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85년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이나 연구자로 근무하는 등 복지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노케어, 마을단위 복지공동체 활성화 등 전남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역밀착형 복지정책의 수립과 추진에도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그간의 연구분야가 가족 및 출산, 지자체 복지 사업평가, 정책모델 개발 등의 비중이 높은 반면, 장애인분야 등에 대한 연구와 재단운영 등의 현장경험이 부족한 부분은 미흡한 점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도덕성 측면에서 볼 때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전과가 없는 점, 비교적 성실납세를 이행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반면, 과거 후보자의 잦은 거주지 이전에 따른 위장 전출입등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 부동산투기 및 농지법 위반 의혹, 장녀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취업 관여 및 공동연구자 등재를 통한 연구실적 밀어주기 등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의혹, 근로소득세 신고시 배우자공제 등의 소득세법 위반은 복지재단 대표이사로서 도덕성 측면에서 문제점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드린 바와 같이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에서는 김승권 후보자에 대해 복지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경영마인드를 장점으로 평가한 반면, 각종 의혹에 따른 도덕성 미흡 및 현장경험 부족은 단점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위원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령의 근거마련, 기간의 조정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함께 하였습니다.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니터 내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남도의회 첫 인사청문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0715수 전남복지재단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hwp

150715수 전남복지재단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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