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라남도 자활대회 축사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강성휘입니다.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장님께서 불가피한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축사를 대신하게 됨을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지역자활센터협회 회원 여러분!
백운산과 철강의 도시 광양에서 열리는 제15회 전라남도 자활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위수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님과 22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장님을 비롯한 협회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신 전라남도 신현숙 보건복지국장님, 정현복 광양시장님, 이곳 광양 출신이신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건설소방위원장님과 김태균, 강정일 두분 의원님, 순천출신이신 김기태, 한택희, 정병회 의원님, 여수출신 강정희 의원님, 영암출신 우승희 의원님, 장흥출신이신 김광준 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우리나라 총 예산 358조원 중 복지예산은 106조원으로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복지예산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예산이 있습니다. 바로 자활사업 예산입니다. 2012년도 전라남도 자활사업 예산은 총 467억원 이었는데, 2015년 올 해는 343억원으로 3년 전에 비해 27%, 124억원나 줄었습니다.
예산은 사정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자활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와 취약계층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데 자활사업 예산은 줄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활사업의 규모 축소와 함께 자활사업의 두 번째 문제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지급되는 급여액과 매년 인상폭 또한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도의회에서는 정부와 도 집행부에 대해 자활사업 예산과 참여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힘들게 살아 왔지만 삶의 의지를 잃지 않고 자활을 위해 노력하시는 자활사업 참여자 여러분과 여러분을 돕는 자활센터 가족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5. 10. 23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강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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