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의 아침, 275일째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온지 9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9개월 동안 매일 신항을 들러 기도하고,
안내소 정리하고,
현장에서 수색하는 분들 차미시고 작업에 들어가시도록 도와드렸습니다.
그 사이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변화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제도 여전합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다섯분 미수습자가 하루 빨리 돌아 오시기를 빕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자 처분도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 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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