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의원 부문 대상 수상 <2009.2.5 경향닷컴>

목포시의회 강성휘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전남 목포시의회 강성휘 부의장(연산·원산·사진)이 5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는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강 부의장은 2006년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협약에 참여해 공약의 목표, 공약의 실행시기, 공약실천의 재원 확보방안, 공약의 실행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선거공약 실천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온 점을 평가받았다.

그는 그동안 120회 차례의 시정질의, 목포시의회 사상 최다 조례 입법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로 그는 2003년 ‘바른예산 시민네트워크’의 우수의원, 2005년 전남 서남권환경운동연합 최우수의원 등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 출신인 강 부의장은 전남대 재학중 학생운동으로 두 번의 옥고를 치른 후, 1987년 목포로 내려와 10여 년 동안 시민운동에 몸 담아오다 1998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로 당선된 뒤 무소속으로 내리 3선을 했다.

강 부의장은 “주변에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맞딱드린 고충을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명예를 얻은 것같다”면서 “공직자들이 더욱 분발하도록 감시하고 더 많은 대안을 내놓은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배명재기자 ninaplus@kyunghyang.com>

 

<2009.2.5 경향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