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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도로개설 주민설명회

ok 강성휘 2011. 7. 11. 15:49

7월 11일(월) 오전 11시부터 12까지 연산동사무소에서 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내년 4월 개통’ 목포대교 교통개선대책 용역 주민설명회 열려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북항 목포대교 진입로 차량정체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오늘 오전 11시 연산동사무소에서 '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도로개설 검토 용역' 주민 설명회에서 삽진산단~산정농공단지~해양경찰서~북항 삼거리 간에 기존에 수립되어 있었으나 지금까지 개통하지 못한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여 교통을 분산시키는 방식이 제시된 4가지 안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안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1안과 함께 제시된 2안에서는 삽진산단입구-북항3거리까지의 완충녹지 구간을 10m정도 축소하여 도로를 넓히자는 안으로 1안에 비해 예산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권, 환경권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없고 1안에 비해 교통분산 효과도 적어 점수가 낮게 나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목포대교 개통 이후 북항 고하대로 부근의 차량 정체가 우려돼 교통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진행중인 용역에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삽진산단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완충녹지를 활용한 도로 10m 확장, 주요 교차로 입체화 등 4가지 안을 놓고 검토 작업을 벌였지만, 도시계획도로 연결 방식이 기존 시설 피해와 민원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분석과 기술적 검토 등에서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설명회에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도 검토`보완하여 올 9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최종안을 확정한 후 도로 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128억원을 들여 총 길이 1.57㎞, 너비 20m의 이 도로 공사가 끝나면 교통량 분산 등으로 고하대로(북항) 일원의 차량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띤 대화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완충녹지 구간의 훼손을 원치 않는다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신안비치팔레스 1차와 2차 사이는 주거지로서 2차아파트 앞 도로를 교통분산을 위한 우회도로로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주민설명회에서 강성휘도의원은 “오늘 시가 제시한 안은 당초 시에서 생각했던 안보다 진일보한 안으로서 완충녹지를 훼손하지 않는 교통개선 안을 최적의 대안으로 본만큼 이를 기초로 오늘 제시된 주민들의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반영 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하여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일괄수주방식으로 발주한 서남권 최대 현안사업인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29km,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공사비 3천28억원을 투입,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