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째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월 1회씩 열어온 연산푸른음악회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고, 동장님을 비롯한 동직원분들,
통장님들 한몸이 되어
연산동의 자랑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에서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론.
그리고 오늘 오후 7시 30분 산정농공단지 완충녹지 공연장에서
직장인 밴드의 여는 공연으로 음악회가 시작되었답니다.
밴드의 리더인 목포한방병원 황광호 원장님!
깜짝 놀랐습니다.
취미로 음악활동 하는 줄은 알았지만 저렇게 노래를 멋있게 부르시는 줄을...
한의학 박사님이시라 침과 한약에만 전문가인줄 알았는데
밴드와 노래까지 한실력 갖추신 줄을...
용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1회 풍물모임 활동하는 사물놀이패랍니다.
우리 이웃 아주머님, 누님, 어르신까지 다양한 분들이
취미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가지고
연산동 푸른음악회로 협조공연 나오셨습니다.
새로 부임한지 일주일이 채 못된
용해동 조건형 동장님과 직원님들도 사물놀이팀과 함께 오셨습니다.
용해동 통장 상조회장님, 사물놀이팀도 이끌고 계시답니다.
한소리(ㅋ) 했습니다.
"아니 언제 우리풍물 배우셨어요. 게다가 회장님까지 맏고 계시고...
넘 열심하시다 보니 이젠 회장 전문이시겠는데요...ㅋㅋㅋ"
바쁜 국정에도 저녁시간에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달려와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
주민들의 열화같은 노래 신청으로 "산까치야"를 열창하고 계십니다.
박지원의원님 노래실력은 알아준답니다.
노래 시작전 뜸을 들입니다.
"이 노래 끝나고 절대 앵콜하면 안됩니다.
저 때문에 다른 가수들 직업 바꿔야 합니다."
열시가 다 되어 끝난 음악회
끝까지 남아 계신 박지원의원님께 가족이 달려와 사진 포즈 요청..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표정들이 나왔답니다.
근데, 사진 재밌지 않습니까?
미남 아저씨에 공주님만 세분...
아이들 어머님은 사진 찍느라 이 멋진 표정과 포즈에서 빠지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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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올라 온다고 바람은 있는데 후덥지근한 날씨였습니다.
이 더운 토요일, 이 좋은 토요일..
소중한 시간을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위해 뛰어주신
김광수 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위원님들,
조영용동장님과 직원님들
이승자 통장상조회장님을 비롯한 통장님들,
채안길 바르게살기위원장님과 위원님들,
송봉순 새마을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김용배 새마을지도자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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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주민들과 호흡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님,
조성오, 이방수, 여인두, 최기동 시의원님,
전국타임스 최효성 부장님과 청솔봉사회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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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라는 것이 거창한 목표와 이념보다
이런 모습속에서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음악회가 음악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공동체로 가는 징검다리로 생각되는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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