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치적 결집-목포MBC interview
(10.23 목포MBC-TV. 21:30)
□ 시민단체 다시 결집
서울시장 선거에 시민단체 후보가 전면에 나서면서 지방에서도 시민단체가 정치적인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호남권 정치 지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현상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과 맞물려 시민 단체들이 다시 결집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시민 단체 연석회의와 혁신과 통합 준비위원회가 창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 대통합을 1차 목표로 움직일 전망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호남의 기득권 포기를 요구하는 거센 압박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야권통합을 주도하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기존 정당 말고도 시민단체라는 큰 변수를 만난 셈입니다.
호남 민주당안에서는 당의 정체성 특히 후보 공천을 포기하는 야권 통합에 부정적인 기류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를 외면하기도 어렵습니다.
◀INT▶ 강성휘의원 (전라남도의회/목포)
"호남 지역 여건상 서울 수도권과 같은 시민운동 세력의 지분이 그렇게 높지 않다. 그러나 변화의 욕구는 역시 전국과 동일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정권때 치러진 탄핵 총선에서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조차 5명 밖에 당선자를 내지 못한 뼈아픈 기억을 안고 있습니다.
당시 시민 단체등 새로운 인물이 가세한 열린 우리당은 전남 서남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정치국면 전환에 큰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영태교수
(목포대 정치언론홍보학과)
"시민들의 기본적인 욕구와 정치권에 대한 불만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
당락을 떠나 이 구조는 총선 대선까지 지속 될 것..."
특히 기존의 정치 불신 정서에서 시민단체의 움직임은 지역 정치권의 재편과 함께 당내 현역.신진 정치인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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