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환경미화노조 기자회견
- 시민불편, 노노갈등 초래하는 독단적 행동 중지 요구 -
13일 오후 1시, 목포시청 본관 앞에서 한국노총 목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최일)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목포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은 기자회견 성명 발표를 통해 “노동조합 관련 창구단일화 제도에 따라 과반수 이상인 한국노총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이 목포시를 상대로 교섭대표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수노조(민주노총 환경미화원 노조)는 한국노총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하며, 독단적인 행동으로 시민불편과 노노갈등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화장실 문제 또한 이미 목포시와 교섭을 통해 올 9월 말까지 복지증진 차원에서 개선키로 합의되어 있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삼가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래에 한국노총 목포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성명서 전문을 게재합니다.
내용 : 성 명 서
일시 : 2012년 9월 14일 14:00
장소 : 목포시청 본관 앞
참석 : 130명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한국노총 목포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교섭대표노조)입장 표명
최근 목포시청 환경미화원들의 대한 처우개선과 관련하여 제기된 일부 소수노조의 입장이 마치 대다수 노조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오인됨에 따라 목포시청 미화원들의 과반수 이상 교섭대표 노조인 한국노총 목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명백하게 밝힙니다.
한국노총은 노동조합 설립 초기부터 목포시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며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본연의 임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복수노조가 전면 시행되면서 소수 노조가 최근 분리교섭을 주장하고 있으나 창구단일화 제도를 거쳐 과반수 이상인 한국노총 목포시 환경노조가 교섭대표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수노조는 관련법에 따라 아무 권한도 없으면서 계속 분리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저히 현행법에 위배되는 행동으로서 다수노조와 항상 협의해야 할 것이며 독단적인 행동으로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우선 안정된 직장확보와 노노간의 서로 배려와 협력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직장없이 근로자는 없습니다. 화장실 문제도 저희 과반수 이상 대표노조와 목포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12년 9월말까지 점호장에 필요한 기본적인 복지시설물 개선을 약속하였는 바, 더 이상 시민들을 현혹시키는 행동은 삼갈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현재 소수노조에서 하고 있는 행동은 어느 누구도 설득력이 없는 행동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노노간에 서로 충분히 협의하여 목포시에 요구할 사항이나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공동 대응하여 상생의 노사관계를 확립하는데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한국노총 목포시 환경미화원 노조는 과반수 이상 다수노조 교섭대표 노조로서 항상 소수노조를 배려할 것이며 건의사항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독자적이고 이기적인 발상은 더 이상 목포시민과 한국노총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행동은 결국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입니다. 저희는 극과 극의 노조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며 목포시민이 수긍하는 노조활동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목포 만들기에 앞장설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한국노총 목포시 환경미화원 조합원은 모든 법을 준수하고 모든 협상을 대화로서 해결할 것과 목포시민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목포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할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노총 전국연합 목포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조합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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